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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국장 최광경 신부)는 2021년 교구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모두 30명으로 ▲밀알 장학생 3명 ▲바오로 장학생 2명 ▲성모의 계순 장학생 1명 ▲안셀모 장학생 2명 ▲요한 장학생 13명 ▲정운현 요한 장학생 9명이다.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장학금 3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이 지원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구 장학생 증서수여식은 진행하지 않고, 각 본당에서 개별적으로 증서를 전달했다.
요한 장학생으로 선정된 박지인(젤뚜르다·대구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 4학년) 학생은 “장학금 지원으로 힘을 보태주신 교구에 감사드리며, 언어·청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돼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교구는 대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