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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광주대교구 목포 연산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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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목포 연산동본당(주임 김재중 신부)은 4월 10일 오전 10시 전남 목포시 연산백련로1번길 73(연산동)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연산동본당은 2018년 1월 18일 성 바오로를 주보성인으로 설립돼, 초대 주임으로 김재중 신부가 부임했다. 그해 3월 6일 상가 건물을 임대, 임시 성당으로 삼아 첫 미사를 봉헌했다.

본당은 2018년 12월 2일 성전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뒤, 본당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하느님의 집을 건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설립 이듬해인 2019년 6월 2일에는 제1회 본당의 날 기념미사 및 한마음 잔치를 마련해 설립 1주년을 기념하고 새 성전 건립을 위한 마음을 다시 한번 다졌다.

이어 8월에는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건축허가를 받아 시공업체를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1월 18일 기공식을 가진 뒤 11월 17일 완공, 성전 사용승인을 받아 2020년 11월 28일 성체를 안치하고 입당 첫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봉헌식을 가진 연산동본당 새 성당은 대지 면적 1649㎡에 건축 면적 648.8㎡, 연면적 1389㎡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슬라브 지붕 지상 3층 규모다.

1층에는 사무실과 성물방, 성체 조배실, 세미나실과 주방이 들어섰고 총 7개 교리실이 자리잡고 있다. 2층에는 240석 규모 성당과 성가대 20석, 유아실이 있고, 3층에는 사제관과 기계실, 창고 등이 위치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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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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