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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대 학생 자치회, 교내에 김대건·최양업 신부 그림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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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아, 김대건ㆍ최양업 두 분 신부님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성당으로 가는 길목에 모시게 됐습니다.”

대전가톨릭대학교 학생 자치회장 이재홍(미카엘) 부제는 “사제직을 향해 가는 우리 신학생들이 두 분 선배 신부님들의 신앙과 정신을 항상 되새기고 참 사제가 되기를 다짐하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대전가대 학생 자치회는 올초 학생들의 뜻을 모아 교내에 김대건 신부와 최양업 신부 그림을 걸자고 뜻을 모으고 학교의 허락을 받았다. 이어 두 신부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을 수소문하고 선별해 재학생 모두에게 의견을 물었고, 윤여환(사도 요한·67·대전교구 관평동본당) 대전가톨릭미술가회 회장이 제작한 ‘아름다운 동행’을 최종 선정했다.

이 작품은 수묵담채로 성체의 빛 속에서 솔뫼성지를 걷고 있는 성 김대건 신부와 가경자 최양업 신부의 모습을 담았다. 두 신부의 양옆으로는 명동대성당과 나바위성당이 배치돼 있다.

대전가대 학생 자치회는 이 그림을 가로, 세로 1200×1050㎝ 크기 액자로 제작, 4월 19일 성당으로 가는 복도에 걸어 하루에도 여러 번 성당으로 들고 나는 신학생들이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희년을 맞아 제작된 이 작품은 윤여환 화백의 가톨릭신문 헌화로 2021년 1월 1일 신년호 1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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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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