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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운동본당, 부활 시기 맞아 ‘빛의 길’ 기도 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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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서울 행운동본당(주임 김영식 신부)이 ‘빛의 길’(Via Lucis) 기도를 바치며 신자들이 부활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본당은 4월 9일부터 부활 시기 중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미사를 마치고 미사에 참례한 신자들과 함께 ‘빛의 길’을 바치고 있다.

‘빛의 길’은 주님 부활에서 승천, 성령 강림에 이르기까지 14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묵상하고 기도하는 신심 행위다. ‘빛의 길’은 로마에 있는 16대 갈리스토 1세 교황의 카타콤바에 새겨진 작품을 통해 알려졌다. 이후 십자가의 길의 연속이자 완성으로서 14처로 정해졌다.

본당은 교구 사목국 노인사목팀이 제작한 ‘빛의 길’ 기도문을 활용해 기도를 바치고 있다. 기도문은 각 처에 해당하는 성경 말씀을 봉독, 묵상하고 그를 통해 지금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기도로 구성됐다. ‘빛의 길’ 시작기도로는 부활 삼종기도를, 마침기도로는 ‘그리스도의 영혼은’을 바치고 있다. 또 주님의 부활을 묵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부활하신 예수상’을 제대 옆에 두고 기도하고 있다.

‘빛의 길’을 바치자고 제안한 김영식 신부는 “청원기도가 있으면 감사기도도 있듯이, 부활의 은총을 충만히 누릴 수 있도록 십자가의 길에서 빛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빛의 길’ 기도를 바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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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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