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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2대리구 평협, 화성 송산새솔동본당에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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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2대리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김우영, 지도신부 이용기, 이하 제2대리구 평협)가 ‘형제사랑나눔’으로 어려운 본당을 향한 형제적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제2대리구 평협은 4월 25일 코로나19로 성당 건립이 어려운 본당을 돕는 ‘형제사랑나눔’ 일환으로 화성 송산새솔동본당(주임 김대현 신부)에 새 성당 건립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이날 제2대리구장 문희종 주교 사목방문에 맞춰 이뤄졌다. 문 주교도 김대현 주임 신부에게 개인적으로 준비한 격려금을 전하며 호응했다.

‘형제사랑나눔’ 활동은 제2대리구 평협이 2019년 이용기 신부 제안으로 평신도와 본당이 새 성당 건립에 어려움을 겪는 교구 내 본당을 함께 지원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지원 대상 본당은 대리구 평협회의에서 본당 현황과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제2대리구 평협은 그 일환으로 2019년 광주 장지동본당(주임 정연혁 신부) 성당 신축 기금 1000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시흥 장곡본당(주임 백순철 신부)과 능곡본당(주임 김대한 신부)에 각각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제2대리구 평협은 앞으로 교구 내 영세한 본당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화성 송산새솔동본당은 지난해 12월 신설됐다. 수원교구에서 가장 신자수가 적어(444명) 성당 신축을 위한 비용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본당 부지 개발로 현재 안산 대학동본당(주임 김지수 신부)에 임시 성당과 사무실을 운영하는 열악한 상황이다.

김우영(안드레아) 회장은 “송산새솔동본당이 새 성당을 짓는데 마중물 역할을 위한 동기부여와 격려를 위해 이번 지원을 하게 됐다”며 “기도와 용기 안에서 신앙을 지키는 끈끈한 공동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희종 주교도 “송산새솔동본당은 가장 작은 본당이지만 공동체가 똘똘 뭉쳐 앞으로도 꿋꿋하고 아름답게 신앙을 지켜나가길 희망한다”며 “여러분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보여주는 인내와 신앙이 교구 내 신자들에게도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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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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