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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옮긴 전주 우리농 나눔터 많이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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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가톨릭농민회(지도 조민철 신부)는 5월 15일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0 소재 호남의 사도 유항검관 4층 대강당에서 가톨릭농민회 및 우리농 나눔터 이전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새로 이전한 우리농 나눔터와 가톨릭농민회 사무실을 축복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우리농 나눔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자 마련됐다. 가톨릭농민회 지도 조민철 신부와 전주교구 총대리 김희태 신부가 공동집전한 미사에는 가톨릭농민회 회원, 우리농 나눔터 회원 등 신자들이 함께했다.

우리농 나눔터는 기존 전주시청 앞에 있던 가톨릭센터에서 유항검관 1층으로 이전했다. 우리농 나눔터는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주문 시 배달도 가능하며 전주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홈페이지(jjwrn.com)에서 온라인 주문도 할 수 있다.

조민철 신부는 축복미사 강론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자와 구매자가 서로 상부상조하며 건강한 삶을 통해서 우리농촌을 잘살게 하는 상생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작게나마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우리농 활동이 생태환경지킴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농촌사목을 위해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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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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