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학교법인 대지학원 논산대건고등학교(교장 김춘오 신부)는 5월 24일 오후 3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증축 기숙사 준공 및 축복식과 함께 AI(인공지능) 융합 교육 중심 고등학교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대건고는 지난해 8월부터 충남도교육청 특별교부금 15억6800만 원과 논산시비 9억7200만 원, 학교법인 대지학원 7억 원 등 총 32억4000만 원을 들여 기숙사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이날 준공식과 축복식을 열었다. 증축 기숙사는 총면적 1800㎡ 규모에 4인 1실 기숙사 25개실과 층별 열람실을 갖췄다.

대건고는 특히 2021년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인원관 경당에 성 김대건 신부의 유해를 봉안하고 같은 건물 1층에 대건고 출신 사제 이름을 새긴 기념 현판을 설치했다. 현재 524명이 재학하고 있는 대건고는 2020년 학교 공간 혁신 사업 AI(인공 지능) 융합 교육 중심 고등학교에 선정돼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등 교내 교육 공간 혁신 사업도 마무리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