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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첫 ‘창작성가 공모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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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가 처음으로 ‘창작성가 공모전’을 연다. 교구는 공모전을 통해 교회음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최근 발표한 교구 10년 장기사목계획 핵심가치 의미를 신자들이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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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부문은 교회 전통음악과 가톨릭 생활성가로, 신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 기준은 연주시간 3분 이상으로, 가사는 교구 10년 장기사목계획 ‘복음의 기쁨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주제로 창작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말씀 ▲친교 ▲전례 ▲이웃사랑 ▲선교 등 교구 10년 장기사목계획의 5가지 핵심가치 전체를 포괄하거나 또는 각 사항에 해당하는 5절 가사면 된다.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경우에는 교구에서 안내하는 신청 절차를 거쳐 저작권 관련 승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문별로는 교회 전통음악의 경우 전례에 사용 가능한 3성부 이상의 혼성 또는 단성 합창곡이면 출품할 수 있다. 가톨릭 생활성가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반주나 화음 코드가 동반된 단성부 형태로, 장르와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신청서는 교구 홈페이지(www.daegu-archdiocese.or.kr)에서 공모전 배너를 눌러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pr@dgca.or.kr) 또는 우편(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 4길 112 천주교대구대교구 대건관 1층 문화홍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교구는 오는 12월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시상식은 내년 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주어진다.

공모전은 교구 교회음악 담당을 맡고 있는 오영재 신부가 기획 아이디어를 교구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오 신부는 “교구 10년 장기사목계획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는 신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신앙 안에 일치를 이루며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공모전을 건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전을 주관하는 교구 문화홍보국장 최성준 신부는 “교구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창작성가 공모전인 만큼 전국 많은 신자분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주셨으면 한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앞으로 누구나 따라 부르며 주님을 찬미할 수 있는 좋은 곡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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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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