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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기획전시회 ‘대건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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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가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기획전시회 ‘대건을 그리다’를 세종 신교구청사 1층 시노드홀 내 교구 역사문화전시관에서 7월 5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연다.

세종시 신교구청사 이전 기념을 겸한 이번 전시는 교회 안에서는 유례없는 인터랙티브 미디어(대화형 쌍방향 미디어, interactive media) 방식의 디지털 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특히 교구는 시노드 정신에 따라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온전히 개방한 교구청 1층 공간에 전시관을 마련, 누구든지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비주얼과 오디오, 음성 인식과 3D 영상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해 구성된 ‘대건을 그리다’ 디지털 기획전은 총 6개 영역으로 구성, 관람객들이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신앙을 배우고 익히고 체험하게 해준다.

디지털 기획전을 기획ㆍ추진한 송준명 신부(교구 신청사 건설 담당)는 “전시 공간과 콘텐츠의 가변성을 확보해 전시회 자체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살아있는 체험 공간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교구청 1층 시노드홀은 총 길이 38m에 폭 21m 규모로, 교구 역사문화전시관 및 카페를 포함한 친교의 공간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전시관 공간은 가벽과 칸막이 등으로 필요에 따라 수시로 공간 재배치가 용이하다. 전시 콘텐츠는 디지털화해 업데이트와 재가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송 신부는 “대부분 전시물들이 두어 달 정도의 전시 후에는 창고로 들어가기 일쑤인데, 콘텐츠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수정 및 보완, 업데이트가 가능해 영구적인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교구는 ‘대건을 그리다’ 기획전 이후 최양업 신부 기획전 ‘양업을 만나다’, 12사도의 선포 여정을 따라가는 ‘사도와 떠나다’, 성화를 활용한 몰입형 비디오 전시회 등 분기별로 이어질 후속 기획전을 구상하고 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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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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