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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대구사학회 ‘국채보상운동과 여성 참여’ 주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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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일제의 조선 경제 침탈에 대항해 벌어졌던 애국운동인 ‘국채보상운동’에 적극 참여한 안중근(토마스)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활동상이 관련 세미나를 통해 조명됐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와 대구사학회(회장 김종건)는 6월 30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국채보상운동과 여성 참여’를 주제로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경규(안드레아) 대구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는 ‘삼화항 패물폐지부인회(佩物廢止婦人會)와 북한지역 여성의 참여’에 대해 다루면서 신앙인이었던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국채보상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성으로서의 구국 의지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이 명예교수는 “안중근 의사가 1907년 설립한 삼흥학교 구성원들은 의연금을 모아 국채보상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안 의사는 직접 서상돈 회장에게 요청해 국채보상운동 관서지부를 개설하고 지부장을 맡았다는 사실이 역사 기록을 통해 전해진다”고 짚었다.

이어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또한 안 의사의 제안에 따라 ‘삼화항(현재의 북한 진남포) 패물폐지부인회’를 통해 며느리들과 함께 집안 패물을 흔쾌히 의연했으며 안 의사의 국채보상운동 활동을 헌신적으로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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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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