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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 성 김대건 신부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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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관장 배선영 수녀)이 성 김대건 신부 특별전 ‘내면의 목소리를 신앙의 목소리로’를 12월 31일까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연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아 성인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복음을 실천에 옮긴 성인의 평등사상과 박애 정신을 살펴보는 전시다. 특별전 주제 ‘내면의 목소리를 신앙의 목소리로’에는 내면으로부터 들은 하느님 목소리를 신앙으로 실천했던 성인의 영성을 이 시대의 우리가 본받아야 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특별전에는 김대건 성인이 작성한 서한, 복음 전파에 기여하고자 제작한 ‘조선지도’를 비롯해 관련 자료, 유물, 성화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성인의 신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선조들의 신앙관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박물관 소장품과 함께 임성빈(요한 크리소스토모)씨가 김대건 성인의 동북방 개척로를 직접 답사한 기록, 이돈수(가밀로) 수집가가 제공한 자료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김종숙(요안나) 도예가가 김대건 성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기증한 작품 ‘소년 김대건’도 이번에 전시된다.

관장 배선영 수녀(한국순교복자수녀회)는 “순교자의 피는 그리스도인의 씨앗”이라며 “내면의 목소리를 신앙의 목소리로, 신앙의 목소리를 내면의 목소리로 따른 진리와 일치, 나눔과 사랑의 길을 이제 우리가 걸어가야 할 차례”라고 덧붙였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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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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