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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감사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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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꾸르실리스따들이 교구 꾸르실료 운동 반세기 역사에 감사하며 이상·순종·사랑의 정신으로 세상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춘천교구 꾸르실료(주간 김창일, 담당 조철희 신부)는 8월 14일 오전 11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기념 감사미사를 거행했다.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가 주례한 미사에서는 교구 꾸르실료 도입 50주년까지 배출한 꾸르실리스따 명단이 봉헌됐다. 미사는 코로나19 정부 방역 수칙을 지키며 최소 인원만 참례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교구 꾸르실료 김창일(레오) 주간은 “꾸르실료는 50년 동안 교구 신앙 공동체가 발전하고 꽃을 피우는 데에 함께했다”며 “교구 평신도 신앙생활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주간은 반세기 역사를 이루기까지 함께한 교구 성직자·수도자·꾸르실리스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신앙 공동체 발전의 중심 역할을 더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을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꾸르실료 담당 조철희 신부는 강론에서 “한 명의 꾸르실리스따가 이 어두운 세상에서 얼마나 소중합니까”라며 이상·순종·사랑의 정신으로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특별히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7년 여정’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축사를 한 죽림동주교좌본당 주임 홍기선 신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한 이후, 그동안 양산된 냉담교우들을 돌아오게 하는 데에 꾸르실료 운동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고 본다”며 “마중물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꾸르실리스따들이 사명감을 갖고, 50년의 매듭을 짓고 다시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교구장 김주영 주교는 “이상·순종·사랑의 정신을 나만이 아니라 이웃과 나누려고 하는 열렬한 마음을 여러 제약이 있는 지금 이 순간 실천하지 못한다면, 다가올 기쁨의 순간에는 더 실천하지 못할 것 같다”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신앙의 실천, 기쁨을 누리며 사시길 바라면서 5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교구 꾸르실료는 1971년 7월 25일 설립됐다. 코로나19로 교구 꾸르실료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해 1월 31일까지 성직자 113명, 수도자 93명을 포함해 남성 3373명, 여성 4042명 등 총 7415명이 꾸르실리스따로 배출돼 세상의 복음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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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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