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 이하 가톨릭대)가 융합적 학문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경영회계학부를 신설했다.

가톨릭대 글로벌경영회계학부는 교육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선정된 재직자 맞춤 학부다. 이 학부는 경영·회계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 관련 지식을 갖춘 경력자는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특히 학부는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수업을 함께 제공하며, 신입생 선발도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한 100 서류전형으로 진행한다.

4년제 학사과정인 글로벌경영회계학부는 글로벌미래경영학과와 세무회계금융학과로 나뉜다. 글로벌미래경영학과는 테크놀로지 이해력과 복합 문제 해결력을 갖춘 글로벌 미래 경영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정보 판별력, 디지털 리터러시, 문제해결역량, 협동적 수행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둔다.

세무회계금융학과는 디지털시대에 맞는 세무회계금융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세무 전문가 ▲회계 전문가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과정과 실무 중심의 세무 및 금융 교육, 빅데이터 분석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학부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우선 신입생 전원에게 면학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재학 기간 내내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전국 8개 가톨릭대 부속병원에서 진료비 및 치료비 할인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학부는 학생 이력관리를 통해 개개인의 졸업 후 진로계획에도 동반한다. 학생들은 재학 중 전문자격증 준비를 통해 경영지도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컨설턴트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금융기관과 회계법인, 기업의 회계 및 재무부서, 공공기관 등에 진출할 수 있고 국내외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학부는 글로벌미래경영학과와 세무회계금융학과 각 30명 씩 총 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기간은 9월 10일부터 14일까지다.

구체적인 지원 자격은 가톨릭대 홈페이지(http://ipsi.catholic.ac.kr/main/index.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64-4114 가톨릭대학교 입학처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