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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개막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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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승수 신부, 이하 생태환경위)는 9월 27일 오후 7시30분 주교좌대흥동성당에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개막미사를 봉헌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의 건설을 위한 소명을 다짐했다.

이날 미사는 교구장 서리 김종수 주교 주례로 한정현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봉헌된 미사는 교구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교구 생태환경위는 미사에 참례한 신자들에게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리플릿과 생태사도직 실천 사항을 담은 ‘개인 서약서’를 배포했다. 미사 봉헌금은 전액 기후 난민을 위해 쓰인다.

미사 전후에는 성당 마당에서 대전가톨릭기후행동이 회칙 「찬미받으소서」 정신을 담은 피켓을 전시했고, 기후행동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며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종수 주교는 강론에서 “평화는 정의와 함께 하느님의 창조질서가 우리 가운데 실현되는 것을 말한다”며 “우리는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됐고 예수님을 통해 다시 그 모습을 회복한 사람들로서, 이웃과 대자연을 위해 평화 구현의 거룩한 임무를 기쁘게 살아가자”고 촉구했다.

한국교회는 보편교회와 함께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동참하기 위해서 지난 5월 24일 한국 주교단 공동으로 개막미사를 봉헌한데 이어 각 교구와 수도 공동체별로 실천 지침을 발표하고 개막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대전교구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기본 목표를 교회 공동체의 생태적 회심과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내용을 구현하는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로 설정하고 총 7개 영역의 실행 목표를 수립했다.

7개 실행 목표 영역은 ▲지구의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 ▲가난한 이들의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 ▲생태경제학 ▲지속가능한 생활양식 ▲생태교육 ▲생태영성 ▲지역적·국가적·국제적 차원에서의 피조물 보호에 대한 공동체의 능동적 참여 등이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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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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