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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자손 대대 물려주는 ‘고급판 성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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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게 간직하고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성경은 없을까. 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가 신자 가정에서 가보(家寶)로 사용하며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도 있는 ‘고급판’ 성경(사진)을 제작, 판매한다.

주교회의가 이번에 제작한 성경을 ‘고급’이라고 소개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튼튼한 내구성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도 손꼽는 박엽지 인쇄기술을 지닌 분도출판사의 특허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표지는 소가죽으로 감쌌고, 책등은 바티칸사도문서고의 고서(古書)에서 영감을 받아 대나무 마디 모양의 고전 제본으로 묶어 내구성을 높였다. 표지의 4개 모서리에는 황동 장식을 씌워 훼손을 막았다. 황동 장식에는 ‘올리브 잎’(창세 8,11)을 각인해 의미를 더했다. 내지는 「로마 미사 경본」과 같은 방식으로 표지와 내지의 접착 부분을 강화하고 내지 단면을 색장으로 마감했다.

실용적인 측면도 고려했다. 새로운 유형의 성경 B5판형(4·6 배판, 182×257mm)과 전단 조판으로 제작해 큰 활자와 넓은 지면으로 어린이와 어르신도 편하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내지는 어느 면에서나 깔끔하게 펼쳐져 필사할 때 사용하기도 쉽다. 보람줄도 3개로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격은 15만 원.

※구입문의 02-460-7582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업무부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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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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