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인문학대학원인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이 인문학과에 이어 ‘한국어교육학과’를 신설하면서 교육 영역을 세계로 넓혀나가게 됐다.

한국어교육학과는 외국어로서 한국어교육에 관심 있는 학사학위 소지자(전공 무관)를 대상으로 한다. 2년 과정을 이수하면 문학석사 학위(Master of Arts, M.A.)를 취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졸업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급하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도 받을 수 있다. 입학생 전원에게 30 장학금을 지급하는 특별한 혜택도 있다. 내년도 신입생 모집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은 참인간의 삶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이들에게 시대정신에 맞는 인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년 설립된 특수대학원이다.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은 특히 2022학년도부터 한국어교육학과를 신설 운영하면서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한몫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시대변화가 학과 신설의 가장 큰 요인이다.

외국어로서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초·중등학교 다문화 담당교사, 국내외 대학 한국어교육 관계자, 기업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 등을 준비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문의 053-660-5252~4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