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종교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의정부교구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소장 강주석 신부)는 11월 3~4일 의정부교구 파주 참회와속죄의성당에서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제5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가톨릭신문사(사장 김문상 신부)와 경기도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종교계 최초로 천주교 사제와 개신교 목사, 불교 스님, 학계 교수 등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교회 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째 날 제1세션은 방역 상 이유로 국내 입국이 어려운 해외 발표자들을 위해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웨비나(Webinar)로 진행되며, 둘째 날 제2, 3세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회와속죄의성당에서 진행된다. 일반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 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문의 031-941-6238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