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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가정방문실 ‘희망이 꽃피는 집’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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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소외된 가정을 방문하며 돕는 사회복지시설인 전주교구 가정방문실이 ‘희망이 꽃피는 집’(원장 백인숙 수녀)으로 시설을 이전, 확장하고 11월 9일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99-2 현지에서 축복식을 열었다.

이날 축복식은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주례한 축복미사와 현판식으로 진행됐다. 희망이 꽃피는 집은 거룩한 말씀의 회가 1992년 전주교구로 진출하면서 ‘가정방문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시설의 역할을 확대하고, 새로 공간을 마련해 이전한 곳이다. 시설은 그동안 장애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장기 환자 등 50~80가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방문을 꺼리는 대상자들의 비율이 높아지자 어려운 이들이 직접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희망이 꽃피는 집’을 마련했다.

김선태 주교는 “이곳은 하느님의 은총이 세상 깊숙이 흘러 나갈 수 있도록 성전다운 역할을 해야 되는 자리”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희망을 얻어가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이 꽃피는 집에서는 매주 화~금요일 가난한 이들을 위한 식당을 운영하고, 토요일에는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긴급한 위험에 처한 이들을 위한 쉼터, 상담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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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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