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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한국 103위 성인화전 ‘대성황’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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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0월 전주 치명자산 세계평화의전당 보두네홀에서 열린 ‘한국 103위 순교 성인화전’(이하 성인화전)에 1만 명이 넘게 참여,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주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한병성, 이하 전주평단협)는 성인화전 결과 보고서를 발표해 대성황의 비결을 공개했다.

성인화전은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가 2017년부터 103위 성인 초상화 제작 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 서울 명동에서 전시한 103위 성인의 초상화들을 다시 선보인 자리다. 전주교구는 세계평화의전당 개관을 기념해 전주 인근 신자들과 지역민들이 103위 성인의 성화를 감상하며 순교영성을 체득하도록 전주평단협 주관으로 성인화전을 기획했다.

9월 1일 개막해 10월 30일 마친 성인화전에는 교구 내 개인 8319명, 단체 1286명, 타 교구 1007명, 외국인 25명 등 총 1만637명이 방문했고, 봉사자는 3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주평단협이 산하 단체가 각 단체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성인화전에 참여하도록 독려했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화전과 병행한 문화행사들이 돋보였다. 교구 제 단체들은 뮤지컬과 순교 관련 영상 상영, 오케스트라 연주, 제대꽃꽃이 전시, 사생대회와 글짓기대회를 열어 신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단체들이 열성을 보이자 본당도 관심을 기울였다. 본당의 날 행사를 치명자산 성지에서 하면서 성인화전을 방문하거나, 본당 차원에서 100여 명이 함께 성인화전을 찾는 본당들도 있었다.

전주평단협 한병성(요한 세례자) 회장은 “교구를 떠받치고 있는 평신도가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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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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