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작은 자매회(관구장 김승희 수녀)가 11월 21일 오후 3시 경기 포천 왕방로 210 현지에서 포천 분원 축복식을 마련했다.
축복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들과 관계자 등 일부만 참석했고, 축복식은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가 주례했다. 축복식에 앞서서는 기념 색줄 자르기가, 축복식 후에는 기념 미사와 축하식이 진행됐다.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는 1970년대 세워진 옛 건물이 노후화로 비가 새고 단열도 잘 안 돼 기존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었다. 올해 3월 착공식을 한 후 8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했다.
해당 건물은 은퇴한 수녀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며 관상생활을 하고, 모현 노인전문요양원 파견 수녀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새 건물 1층에는 경당과 공동생활 공간, 손님방 등이 있고, 2층에는 수녀들의 숙소가 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