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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회복지계, ‘사회복지 비전선포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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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후보들에게 사회복지인들이 도출한 사회복지정책 의제를 전달하고 이를 선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범사회복지계가 공동주관한 ‘사회복지 비전선포대회’가 12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복지계가 지난 4월부터 현장전문가, 복지이용자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해 완성한 10대 사회복지정책 의제를 공개하고 전달했다.

대회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김봉술 신부 등 종교계 및 사회복지계 관계자와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마리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범사회복지계가 대선후보들에게 제출한 10대 사회복지정책 의제에는 ▲보건과 복지분리, 사회복지부 신설 및 부총리 승격 ▲대통령 직속 사회복지서비스위원회 설치·운영 ▲보편적 복지 실현 위한 사회복지예산 확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체계 강화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정책에 관한 의견들이 담겼다.

대선후보들도 향후 사회복지정책 수립·시행 시 협력할 것과 지속가능한 사회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봉술 신부는 취지문 낭독에서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이 자신의 자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연대하고, 이들의 기쁨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 현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가와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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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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