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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탈핵 대선 연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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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환경 단체를 포함한 전국의 주요 탈핵 환경 단체들이 12월 15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2022 탈핵 대선 연대’를 출범했다.

이들은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핵발전의 위험성과 탈핵의 시급성을 알리고, 여야 대선 후보들을 향해 탈핵을 주요 정책 의제로 삼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탈핵 대선 연대는 전국 66개 시민 환경 단체들로 구성했다. 탈핵 대선 연대는 선언문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탈핵의 정책 방향은 희미해지고 있다”며 “기후를 빌미 삼아 핵발전을 옹호하고 확대하려는 목소리가 드세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또 “방사능 오염 피해와 희생을 전제로 가동되는 핵발전은 정의롭지 못하다”며 “차기 정부가 안전을 우선으로 한 국정 운영의 기틀로서 ‘조기 탈핵’을 약속하고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탈핵 대선 연대는 특히 대선 후보들을 향해 ▲위험한 핵발전을 중단할 ‘탈핵 로드맵’ 수립 약속 ▲신규 원전 설계수명 연장 금지 법으로 명문화 ▲핵발전소 안전성 평가 및 중대사고 방재 대책 마련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시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외교적 노력 등을 촉구했다.

가톨릭에서는 가톨릭기후행동을 비롯해 노틀담수녀회, 한국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 수원교구 농민사목위원회,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예수회 JPIC위원회, 의정부교구 환경농촌사목위원회, 천주교창조보전연대, 천주의성요한JPIC,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JPIC분과위원회 등 10여 개 기구와 단체들이 탈핵 대선 연대에 참여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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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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