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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 강원도민 대상 신년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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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시몬·사진)가 1월 5일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인류 공동의 집 돌봄’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김 주교는 ‘지속 가능한 강원도를 위하여!’를 제목으로 낸 이번 메시지에서 강원도는 산과 강·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으로, 많은 이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이주하고 싶어 하는 좋은 환경이지만, 그러한 곳이 지금은 개발과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얼마나 손상됐는지 도민 모두가 관심 갖고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주교는 교회가 일관되게 생태적 위기에 대한 인류의 깊은 책임과 각성을 촉구해 왔다며 “우리는 그 누구도 공동의 재산인 지구의 기후와 환경 위기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김 주교는 인류 공동의 집 돌봄은 “우리뿐만 아니라 후세와 미래 세대를 위해 행해야 하는 당연한 의무의 실행이자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교구가 진행하고 있는 실천운동에 도민들도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해당 실천운동은 ‘재생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육식에서 채식 위주의 식생활로 바꿔 가기,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하고 걷기 생활화, 절제와 검소한 생활을 미덕으로 삼는 사회 만들어 가기 등을 포함한다. 김 주교는 이러한 사항들을 당부하면서 “우리가 행하는 작은 실천이 병든 지구를 조금씩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우리의 땅 강원도도 환경이 좋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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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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