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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교구 차원 성경 통독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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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가 교구민들의 신앙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되새기기 위해 성경 통독 운동을 전개한다. 그동안 교구 사목국(국장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신부)이 지속적으로 성경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교구 차원의 통독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목국은 3월 2일 재의 수요일부터 영상 강의를 제공하면서 보다 많은 교구민들이 성경 통독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영상 강의는 교구 사목국 홈페이지(www.samok.or.kr)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천주교서울대교구사목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1월 초에는 「성경 통독 지도」(68쪽/8000원)와 통독표를 발간하고 교구 사제들과 본당 수도자 등 관계자들에게 먼저 보급했다. 「성경 통독 지도」를 통해서는 성경의 배경이 되는 문화적·지리적 배경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관련 삽화와 쉽게 풀어쓴 성경 이야기 등을 통해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통독표는 하루 2개 장씩, 2년 안에 모든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시작은 구약성경의 창세기부터 해도 되고, 신약성경을 먼저 읽고 싶을 경우에는 마태오복음부터 시작하면 된다.

이번 성경 통독 운동은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대면미사 중단, 미사 참례 인원 제한, 신앙 교육 및 단체 활동 감소 등으로 신앙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성경 말씀의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가 올해 사목교서에서 강조한 ‘신앙의 기초 다지기’(성경 말씀, 기도, 교회 가르침과 미사, 사랑 실천 등)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노력의 하나로도 의미를 더한다.

조성풍 신부는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본인들이 지향을 정해 통독표 일정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며 누구든 적어도 한 번은 하느님 사랑의 깊이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완독하려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며 “사목국에서 제공하는 영상 강의는 성경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경 통독지도」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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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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