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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지학순정의평화상에 ‘교육개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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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저스피스(이사장 김지현 유스티노)는 제24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자로 미얀마 난민의 인권 증진을 돕는 ‘교육개발재단’(FED, The Foundation for Education and Development)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3월 11일 오후 6시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9층에서 열린다.

교육개발재단은 태국으로 이주한 미얀마 난민과 노동자들의 인권을 위해 투신하고 있는 단체로, 태국의 미얀마 난민캠프에서 교사와 인권교육자로 활동하던 사람들이 2000년 ‘풀뿌리인권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2004년 쓰나미 재난을 겪으면서 현재의 교육개발재단으로 발전시켜 대규모 교육 지원 사업을 조직했다.

또한 교육개발재단은 태국으로 넘어온 미얀마 난민을 대상으로 연간 5만여 명에게 권리 교육 및 홍보를 하고 있으며, 단체 산하 이주노동자교육센터는 국제노동기구(ILO)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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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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