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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 제27차 해외선교사 교육 파견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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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에 가든 복음에 뿌리를 두고 섬기는 삶을 살겠습니다.”

코로나19도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회장 남승원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는 2월 11일 서울 동소문동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선교센터에서 제27차 해외선교사 교육 파견미사를 봉헌, 19명의 해외선교사를 배출했다.

해외선교사 교육은 해외선교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교지에서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돕기 위한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교육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남승원 신부는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언제까지 미룰 수만은 없어 철저하게 방역법을 지키는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교육은 ▲선교사와 만남 ▲선교학 강의 ▲신앙적 자아성찰 ▲선교체험과 영적상담 ▲선교 현장 방문 등의 과정으로 4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 한정현(스테파노) 주교는 8개의 수도회와 2개의 교구에서 참여한 11명의 사제와 6명의 수녀, 2명의 신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수료자들은 아시아에 5명, 아프리카에 3명, 남아메리카에 6명, 유럽에 1명이 파견된다. 나머지 4명은 선교지가 획정되는 대로 파견될 예정이다.

한 주교는 강론에서 “선교는 예수님 자체를 전하는 동시에 예수님에 대한 체험을 전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내가 먼저 생생하게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례 안에서, 또 이웃을 통해 나와 당신이라는 인격적 체험이 함께한다면 세상 곳곳에 복음화의 열매가 풍성히 맺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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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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