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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성고등학교 학생들, ‘사랑의 모금’으로 우크라이나 친구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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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고등학교(교장 조영관 에릭 신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향해 손길을 내밀고자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사랑의 모금’을 진행했다.

‘사랑의 모금’은 교내 종교인성부(지도 김홍주 베드로 신부)가 주관하고 기획한 행사다. 학생들이 나서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발생한 피난민과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자는 취지다. 이번 모금은 김 신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마련한 교리 수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김 신부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 중에 교리 속 그리스도의 사랑을 듣는 것으로 끝내기보다, 활동으로 직접 실천하며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동성고는 행사 기간 동안 교내에 모금 주머니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조례시간과 종례시간에 자유롭게 성금을 내도록 안내했다. 동성고는 이렇게 모인 금액 총 161만9930원을 재단법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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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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