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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첫 해외선교 홍보대사에 배우 심혜진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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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방송,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배우 심혜진(데레사)씨가 수원교구 해외선교 활성화를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3월 30일 수원시 정자동 교구청에서 심씨에게 해외선교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교회에서 해외선교와 관련해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교구와 수도회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위촉 수락서 서명 후 위촉장을 받은 심씨는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기에 해외선교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교구의 해외선교 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 아낌없이 모든 걸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용훈 주교는 인사말에서 해외선교 홍보대사직을 수락해 준 심씨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아프리카와 남미 그 밖의 여러 곳에서 선교에 임하는 사제들이 큰 힘을 받고, 교구 해외선교 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해외선교 홍보대사로서 심씨의 첫 행보는 수원교구 해외선교 모습을 소개하고 모금 및 후원을 독려하는 홍보 영상 출연이 될 전망이다. 영상은 가난과 질병, 굶주림에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의 삶, 그들과 동행하는 사제들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심씨는 교구 해외선교실(실장 유주성 블라시오 신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해외 곳곳에서 하느님 사랑을 전하는 선교 모습을 전하게 된다.

수원교구의 해외선교 홍보대사 위촉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선교사들을 기억하고 신자들의 기도와 후원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취지가 있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인 선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교지에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이 실렸다.

유주성 신부는 “심씨의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해외선교가 무엇인지 신자들이 더 관심갖는 계기가 마련되고,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느님 복음을 전하는 해외선교 사제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후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아프리카 수단 현지답사를 시작으로 해외선교를 시작한 수원교구는 현재 남아메리카 페루와 칠레, 아프리카 남수단과 잠비아 등 7개국에 23명의 선교 사제를 파견하고 있다.

또 개인 2153명, 25개 단체가 해외선교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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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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