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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타 쿰 코리아’ 수도자들, 반 인신매매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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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JPIC분과 ‘탈리타 쿰 코리아’ 위원회(위원장 배미애 마리진 수녀)는 5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혜화동에서 ‘반 인신매매 캠페인’을 펼쳤다.

위원회 위원과 봉사자 50여 명은 이날 마로니에공원 인근에서 일반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신매매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요’를 주제로 국내 인신매매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탈리타 쿰 코리아는 시민들에게 리플릿을 나눠주고, ‘인신매매 이제는 끝내야 할 때’, ‘인간은 결코 매매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인신매매는 현대판 노예’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미영(24)씨는 “여성으로서 n번방 등의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인신매매에 속하는 범죄 행위가 적지 않다”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이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미애 수녀는 “흔히 인신매매는 후진국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국내에서도 여성을 상품화하고 여성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가 만연해 있다”며 “시민들의 인식 개선, 여성 인권과 인신매매에 대한 통합적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인해 최근에는 디지털 성범죄가 대규모로 교묘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사이버 안전에 대한 정부 당국의 확고한 정책과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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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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