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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개갑장터순교성지, 최여겸 마티아 수도원 축복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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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개갑장터순교성지(담당 강석진 요셉 신부)가 5월 26일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한세동길 15 현지에서 최여겸 마티아 수도원 축복 미사를 거행했다.

축복 미사는 전주교구장 김선태(요한 사도) 주교가 주례했으며, 한국 순교 복자 성직수도회 총원장 양낙규(라파엘) 신부, 수도회 및 전주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고창본당(주임 김정훈 스테파노 신부) 신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최여겸 마티아 수도원은 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가 성지 영성화 작업 및 관리를 위해 신축한 분원으로, 2021년 10월부터 7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연면적 396.7㎡ 지상 1층 규모의 수도원은 십자가 형태로 건축됐으며, 내부에는 수도원과 식당, 순례자 쉼터를 갖췄다. 수도원 입구에는 이곳에서 1801년 신유박해 당시 순교한 복자 최여겸(마티아·1763~1801)의 성상을 세워 순교자 현양 의미를 더했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는 방법이 주님 안에 머무르는 일인 만큼, 오늘 축복하는 수도원도 하느님의 현존이 결정적인 요소여야 한다”며 “여러분에게 맡겨진 순교자 신앙을 증언하기 위해서라도, 이곳을 하느님께서 현존하시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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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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