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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국 젊은이 성령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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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청년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있다는 게 꿈만 같습니다.… 3년 만에 축제가 열려 아내와 어린 자녀까지 데리고 참가했습니다.”

전국 가톨릭 청년들이 성령 안에서 ‘다시’ 한자리에 모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신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가톨릭젊은이성령쇄신연합(회장 신효선 세실리아, 담당 정경민 요한 세례자 신부, 이하 젊은이성령쇄신연합)은 5월 28~29일 수원교구 영성교육원에서 ‘제20회 전국 젊은이 성령축제’를 개최했다. 젊은이성령쇄신연합은 젊은이성령쇄신 공동체를 대표해 각 지역 가톨릭 청년들의 복음화를 위한 성령축제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성령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렸고, 주제는 ‘다시’다. 코로나19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신앙 안에서 다시 새롭게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성령축제에는 각 교구와 꽃동네 젊은이성령쇄신 공동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을 중심으로 16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묵주기도와 치유기도회, 안수, 강의와 찬양, 고해성사, 각 교구 지도 신부들과의 대화, 성체현시 등 1박 2일간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 안에서 신앙을 새롭게 다졌다.

신효선 회장은 “청년들은 공부와 취업 준비, 직장 생활, 결혼 등 여러 상황 안에서 중심을 잡고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며 “성령께서는 흔들리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체 안에서 기도하고 찬양하면 더 큰 은총을 받을 수 있기에 3년 만에 열린 성령축제의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령축제를 통해 받은 은총으로 일상에 돌아가서도 신앙 안에서 기쁘게 살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정경민 신부는 강론에서 “서울에서 제주까지 많은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성령 안에서 축제의 장을 지냈다”며 “개인적으로도 큰 은총의 시간이었고, 청년 여러분도 여기서 받은 신앙의 힘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성령께서는 언제나 활동하고 계시고 우리 안에 젖어들어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일상생활 안에서도 느끼며 살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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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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