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는 6월 4일까지 ‘교구장 주교와 함께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기도와 난민 돕기’ 운동을 펼쳤다. 운동은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최종록 대건 안드레아)가 주관했다.
교구는 후원 계좌(농협 301-0154-1813-41, 예금주 (재)마산교구천주교회)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금을 실시했다. 또 교구 내 모든 본당 주일 미사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특히 창원 사파동본당(주임 장민현 테오도로 신부)은 운동 기간 동안 전 신자들이 ‘우크라이나 돕기’를 상징하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의 마스크를 쓰고 미사에 참례했다. 장민현 신부는 “전쟁으로 죄 없는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 하고 있다”며 “미움과 갈등 대신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세상이 되도록 참 평화이신 주님께 다같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레지오마리애 마산교구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는 전쟁 종식과 평화에 지향을 두고 전 단원이 특별 기도를 했으며, 교구 여성협의회는 우크라이나 돕기 마스크와 리본을 제작해 보급했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