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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첸시오회 한국이사회, 고독사 예방운동 주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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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운동 확산을 위해서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 변화를 살피고 청년들에게 관심을 보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회장 이병욱 요한 크리소스토모, 담당 현성훈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이하 빈첸시오회 한국이사회)는 5월 28일 서울 명동 영성센터에서 ‘고독사 예방운동 평가와 지속 추진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3년간 빈첸시오회 한국이사회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펼친 고독사 예방운동을 평가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변미리(가타리나) 서울연구원 도시외교연구센터장은 ‘최근 사회현상과 고독사 추이와 특징’에 대해 발제했다. 변 센터장은 공동체적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고립과 빈곤 문제를 겪는 1인 가구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변 센터장은 종교별 행복도를 비교할 때 다인 가구 행복도는 가톨릭교회가 다른 종교에 비해 높지만, 1인 가구 행복도는 다른 종교보다 낮다며 혼자 사는 이들에 대한 교회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빈첸시오회 한국이사회 조순희(소피아) 고독사예방위원장은 3년간의 고독사 예방운동을 평가하며 청년 1인 가구를 향한 관심을 호소했다. 특히 조 위원장은 “얼마 전 부산에서 36세 청년이 혼자 눈을 감았다”며 “‘노노케어’ 등 어르신 고독사 예방은 오히려 잘되는데, 청년층은 문턱이 높고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노년층도 중요하지만, 젊은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연구와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병욱 회장은 “고독사 예방운동 같은 새로운 가난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성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하다”며 모든 회원들과 교회 공동체가 고독사 예방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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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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