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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시노드 최종 건의안 실행계획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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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가 ‘대전교구 시노드 최종 건의안 실행계획서’(이하 실행계획서)를 발표하고 교구의 사목과 신앙 쇄신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다.

‘실행계획서’는 2015년 12월 8일부터 2019년 4월 27일까지 약 3년 5개월 동안 진행한 대전교구 시노드의 ‘최종 건의안’을 교구 사목과 신앙생활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이다.

교구장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는 “‘최종 건의안’은 하느님 백성의 목소리를 정리한 것”으로서 “우리에게 남은 숙제는 긴 시간 함께 고민한 ‘최종 건의안’을 이제 실행에 옮기는 일”이라고 밝혔다.

대전교구 시노드 최종 건의안은 상위 건의안 56항과 그 아래 세부 건의안 230개항으로 구성됐다. 성직자실·시노드사목연구소·사회복음화국·말씀사목부의 신설, 교구 사목 지침서 개정, 교구 사목 평의회 개편 등 7개 세부 건의안은 이미 실행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실행계획서는 223개 건의안에 대한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시노드 결의에 따라 신설된 교구 시노드사목연구소(소장 박상병 루도비코 신부)가 최종 건의안의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 과제를 맡았고, 이에 따라 시노드에서 논의된 방대한 회의 자료들을 검토하고 실행 방향을 모색했다.

‘실행계획서’의 구성은 ‘최종 건의안’과의 연속성을 위해 첫 장은 ‘사제’, 두 번째 장은 ‘평신도’로 주제를 정했다. ‘사제’를 주제로 한 첫 장은 영성과 생활, 직무, 주교의 협력자, 형제적 일치와 협력, 평신도들과의 친교, 사제와 수도자, 성소 계발, 지속 양성, 성과 독신 등의 영역으로 구성됐다.

박상병 신부는 “사제와 관련해 특별히 모든 영역과 항목에 걸쳐서 주교와 사제, 사제와 사제, 그리고 사제와 평신도 사이의 소통의 필요성이 강조된다”고 밝혔다. 성직자실과 사제인사자문위원회 설치 역시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의 조치다.

‘평신도’와 관련해서는 신원과 사명, 냉담 교우, 생명에 봉사하는 가정, 청소년, 노인, 전례와 성사, 양성, 신심과 단체, 소공동체, 사회복음화, 문화사목, 가톨릭 사회복지, ‘생태’ 창조질서 보존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평신도 영역에서는 교육과 지속 양성이 강조된다. 특히 신자들의 세례 후 지속적인 양성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교구는 평신도 지속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 미진한 부분들에 대한 보완책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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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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