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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 위한 일치운동 길잡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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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 이하 위원회)가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일치운동 길잡이 「그리스도인 일치의 여정」(200쪽/6000원)을 펴냈다.

책은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심화시키며 천주교 신자와 갈라진 형제들 사이의 그리스도인 일치운동과 관련해 신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위원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을 주도했고, 2014년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개신교 교단들과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를 창립해 그리스도인 연대와 협력을 더욱 체계화해 왔다. 이 과정에서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에 대한 길잡이의 필요성이 대두돼, 위원회는 「그리스도인 일치의 여정」을 발간했다. 책의 집필은 천주교에서, 감수는 개신교에서 맡아 교회일치 정신을 실천했다.

책은 ▲제1부 ‘천주교와 개신교의 만남, 무엇이 서로 다른가요?’ ▲제2부 ‘천주교와 개신교의 교리, 다른 믿음인가요?’ ▲제3부 ‘천주교와 개신교는 왜 갈라졌나요?’ ▲제4부 ‘그리스도인의 일치, 필요한가요?’ 등 전체 4부로 구성됐다.

김희중 대주교는 책 발간사에서 “한국의 천주교와 개신교는 같은 그리스도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성경과 교리 해석의 차이를 ‘다름’이 아닌 ‘이단과 오류’로 비난하고 갈등을 빚고 있다”며 “갈라진 형제들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하면서도 공동의 신앙 유산을 재발견하고 간직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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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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