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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신리성지에 문화 쉼터 ‘치타 누오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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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신리성지(전담 김동겸 베드로 신부)는 성지 내에 순례자와 관광객을 위한 문화 쉼터 ‘치타 누오바’(Citta Nuova)를 최근 개관했다.

신리성지 안에 있던 옛 양곡 창고를 리모델링한 ‘치타 누오바’에는 쉼터와 미술관, 카페를 마련했다. ‘치타 누오바’는 이탈리아어로 ‘새로운 도시’라는 뜻이며 성지 명칭 신리(新里)와도 같은 의미다.

신리성지와 충남 당진시는 ‘치타 누오바’가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시작해 합덕성당, 복자 원시장 베드로·원시보 야고보 우물, 무명 순교자 묘 등을 지나 신리성지에서 끝나는 버그내순례길 13㎞ 구간 종착지에 위치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겸 신부는 “역사적, 종교적으로 중요한 장소인 신리성지에는 문화와 관광 개념이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관한 ‘치타 누오바’는 2017년 문을 연 성지 순교미술관과 더불어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순례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타 누오바’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신리성지는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 다블뤼 주교의 사목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면서 내포지역 순교자들의 역사가 배어 있는 장소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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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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