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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단협 세미나 ‘북한선교와 한반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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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이병욱 요한크리소스토모, 담당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신부, 이하 서울평단협)는 8월 2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에서 ‘북한선교와 한반도의 미래 - 청년들의 대화’ 세미나를 열고, 남과 북이라는 출신지역과 종교를 넘어 청년들이 대화하는 장을 마련했다.

서울평단협 화해평화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서울평단협을 비롯해 북한선교와 관련된 다른 종교와 기관, 북한이탈주민 등 청년들이 대화하면서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고, 복음을 전할 가능성을 고민해보는 자리로 기획됐다.

세미나는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교류협력분과장 도현우(안토니오) 신부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천도교 청년회 이재선 회장,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김충신 대리, 서울평단협 화해평화위원회 김훈(시몬) 위원 등이 토론에 나섰다.

도 신부는 이날 발제에서 “평화와 일치를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이 한반도 전역에 퍼지고 실현되는 것이 북한을 향한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선교이며 복음화”라면서 “불확실성이 큰 교착상태 안에서는 대내외적인 현실 분석과 더불어 전향적 사고가 필요하며, 나아가 신앙인으로서 사명을 되새기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평단협 이병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세미나가 남한과 북한 출신 청년들이 서로 다른 종교 안에서도 이해하고, 신앙생활과 선교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성찰하며, 새로운 마음가짐과 쇄신을 통해 우리 이웃은 물론 북한 주민들에게도 신앙의 기쁨을 전파하는 참 신앙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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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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