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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 제로웨이스트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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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한 모퉁이에 ‘바오로 가게’(대표 박소현 마르티나 수녀)가 문을 열었다.

바오로 가게는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관구장 서숙자 루갈다 수녀, 이하 수녀회)가 공동의 집 지구를 살리기 위해 마련한 ‘제로웨이스트숍’(Zero Waste Shop)이다. 바오로 가게 축복식은 8월 29일 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시몬) 주교 주례로 열렸다.

수녀회는 수녀원 텃밭에서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등 그동안 친환경·생태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제로웨이스트숍 마련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실천하기 위한 수녀회의 공동의 집 돌봄 활동 중 하나다.

수녀회는 바오로 가게를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비누와 치약·수세미 등 다양한 친환경 생활 용품들을 팔고 있고, 유기농 과자와 세제, 차 등도 소분해 판매하고 있다.

바오로 가게는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되고, 그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제공 등 장애인 직업 재활을 위해 사용된다.

박소현 수녀는 “축복식에서 옥현진 주교님이 하신 말씀처럼 지구촌의 한 사람, 신앙인의 한 사람으로서 공동의 집 지구를 살리는 마음으로, 장애인들의 인권, 사회 통합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가게에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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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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