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대전 모이세 언어학교에서 케냐에서 온 이주민 저신타(사진 오른쪽)씨에게 영어를 배우고 있는 김경란(율리아나, 사진 왼쪽)씨와 김순자(수산나)씨가 수업이 끝난 뒤 추석 음식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한국인이 이주민에게 언어를 배우는 대전 모이세 언어학교는 수직적이었던 이주민과의 관계를 수평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 벽이 허물어지자 이주민은 ‘그들’이 아닌 ‘우리’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 2·8면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