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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정신철 주교,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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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제108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을 맞아 “이주민과 난민과 함께 미래 건설하기”를 강조했다.

“바다의 보화가 너에게로 흘러들고 민족들의 재물이 너에게로 들어온다”(이사 60,5)는 말씀에서 이방인의 유입이 풍요로움의 원천으로 표현되고 있음을 강조한 교황은 “이주민과 난민의 노동, 젊음, 열정, 희생 의지가 그들을 받아들이는 공동체를 풍요롭게 한다”고 전했다.

우리의 실천에 대해 “미래를 건설하는 데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협력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형제자매인 이주민과 난민과 함께 협력하자”고 전했다.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정신철(요한 세례자) 주교도 담화를 통해 “서로에게 열린 마음은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하느님을 향해 함께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주교는 “교회의 역사 안에서 교회가 참으로 풍요로웠던 시기는 다름과 다양성을 받아들였을 때였다”며 “특별히 가톨릭신자 이주민과 난민의 유입은 그들을 환대하는 교회 공동체에 활기를 북돋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에도 전쟁으로 곤경에 놓인 난민과 이주민, 실향민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밝히며 정 주교는 “그들의 이웃이 되어 주고 함께하겠다는 신앙인의 마음을 표현해 보자”면서 “이러한 우리의 작은 마음과 실천 하나하나가 아무도 제외되지 않는 위대한 미래의 건설을 앞당기는 행동이며,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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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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