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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군인 주일 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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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장 서상범(티토) 주교는 군인 주일을 맞아 발표한 담화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군종교구의 상황을 나누며 ‘찾아 나서는 사목’으로서 군종 신부들의 역할을 되새겼다.

코로나19로 대면 미사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가운데 군대는 공동생활을 하는 집단의 특성상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서 주교는 “군종교구의 선교 활동이 어려워지자 전체 청년 영세자 수가 급감하는 모습을 보며 청년 선교의 대부분을 군종 교구가 담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세적 어려움과 물질 만능의 문화 등이 청년들의 불신앙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더 심화될 것이기에 앞으로 청년 선교에 있어서 군종교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주교는 ‘찾아 나서는 사목’으로서 군종 사목의 특성을 강조했다. 서 주교는 “집 떠난 아들을 마을 어귀에서 기다리다 돌아오는 아들을 발견하고 달려가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던 아버지의 역할을 군종 신부들이 하고 있다”며 “하느님 말씀 전파와 그분의 영광을 위해 군 복음화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동참 방법으로 군종후원회 가입을 독려했다.

끝으로 “어려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장병들과 군종 신부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군 사목의 일선에 있는 군종 신부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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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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