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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10월 3일 미리내성지에서 열린 ‘2022년 수원교구 생명사랑 마라톤·걷기 대회’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걷고 있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날 마라톤·걷기 대회에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1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5㎞ 걷기에 참여한 이 주교는 “어린이 모습이 많이 눈에 띄는 것은 교구 미래를 생각할 때 고무적”이라며 “가족 간 대화 및 기도 시간을 만들고 실천하고, 지구 환경 지키기에도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