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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봉산동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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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봉산동본당(주임 신현만 시몬 신부)이 10월 1일 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 주례, 신현만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본당 신자 380여 명이 참례해 지난 50년의 본당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반세기를 기쁘게 맞이했다.

조규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25년 후에 열어 볼 타임캡슐을 오늘 묻었는데, 그때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본당의 주축이 돼 오늘의 소회를 밝힐 것”이라며 “지난 5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하느님의 현존과 복음 선포, 하느님을 향한 찬미와 감사가 가득 찬 공동체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본당은 50주년 기념미사 봉헌에 앞서 10개 구역별 음악 발표회와 초등부, 중고등부 특별공연을 열었다. 이어 조 주교와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타임캡슐을 묻었다.

봉산동본당은 1972년 5월 26일 초대 주임 고(故) 신현봉(안토니오) 신부가 부임하며 설립됐다. 본당 설립 당시에는 2000여 평의 대지만 있을 뿐 미사 드릴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고심하던 중 양승학(베드로)씨가 기증한 헛간과 토담집에서 같은 해 10월 29일 첫 미사를 봉헌했다. 1993년 봉산동이 개발되면서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늘어 2004년 8월 20일 태장1동본당을, 2016년 7월 29일에는 반곡동본당을 분가시켰다. 2021년 현재 교적상 신자 수는 3209명이다.

신현만 신부는 “이번 본당 50주년 기념행사를 ‘하느님 나라 표지로서 교회’의 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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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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