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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매리지 엔카운터 한국협의회(대표부부 정규철 요한·이혜경 수산나, 대표사제 이석재 토마스 아퀴나스, 이하 한국ME)가 발달장애인 자녀를 기르는 부부를 위한 비대면 ME주말을 11월 11~13일 진행한다.
ME주말에 참가하고 싶어도 여건이 허락하지 않거나 발달장애가 있는 자녀를 기르며 이동과 외부 숙박이 어려웠던 부부를 위해 한국ME에서 마련했다. 한국ME 창립 45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ME주말에는 발달장애인 돌봄 시설을 운영하는 사제가 참여해 자녀를 돌보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한다. 발달장애인 부부들도 직접 발표에 나서며 같은 아픔을 겪는 참가자들에게 힘과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한국ME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자·비신자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2-511-9901~2 한국ME 사무국
염지유 기자 gu@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