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모곡피정의집(원장 오상현 요한 보스코 신부)은 10월 26일 강원도 홍천군 서면 설밀길 25 현지에서 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 주례로 신축 건물 축복식을 열었다. 모곡피정의집은 노후화된 기존 건물을 헐고 새 건물을 건축했다.
새 건물은 건축면적 328.83㎡에 단층 규모로, 성당(117㎡), 사제관(173.91㎡), 피정 숙소(37.92㎡)로 구성돼 있다. 개인 피정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주영 주교는 축복식 강론에서 “새롭게 지어진 모곡피정의집에서 많은 신자들이 영적 성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곡피정의집은 신자들이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내면과 대면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 속 십자가의 길도 조성돼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