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신우식 토마스 신부)가 10월 2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17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2년 하반기에 해외선교사업을 위해 1억891만1544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하반기 해외선교사업지원 신청을 심의한 교황청 전교기구는 ▲한국 외방 선교회의 파푸아 뉴기니 톨립과 와모 공소 건축 사업 ▲성모 승천 봉헌자 선교 수녀회의 프랑스 ‘거리의 우리 형제들’ 식사와 의복 지원 사업 ▲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의 동티모르 성 테레진하 메니노 데 제주스 빌로코 중학교 부지 토목 사업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의 파라과이 꽃동네 ‘사랑의 집’ 양로원 건축 사업 ▲살레시오 수녀회의 에티오피아 ‘가난한 이들의 식사’ 지원 사업 ▲인보 성체 수도회의 몽골 인보 아동 센터 공부방 교육 사업 등의 사업 지원을 승인했다.

아울러 한국가톨릭 해외선교사 교육협의회의 ‘제28차 해외 선교사 교육’에 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황청 전교기구는 산하에 가난한 선교지역을 지원하는 ‘교황청 전교회’, 선교지역의 사제와 수도자 양성을 돕는 ‘교황청 베드로사도회’, 어린이들이 가난한 어린이를 돕는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등을 두고 보편교회의 선교활동을 돕고 있다.

※문의 02-2268-7103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www.pmsk.net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