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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창현본당, 기후행동송 전 신자 플래시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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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세상을 열어갑시다. 지금 당장, 지금 당장, 행동합시다!”

의정부교구 창현본당 주임 김규봉(가브리엘) 신부의 구호와 함께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본당 전 신자들이 율동을 시작했다. 기후행동송 ‘지금 당장 시작해’에 맞춘 플래시몹이다.

본당은 11월 13일 교중 미사 후 성모동산 앞에서 ‘기후행동송 전 신자 플래시몹’을 실시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이끌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이날 플래시몹은 11월 6~18일 이집트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에 연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플래시몹을 위해 본당 신자들은 10월 내내 미사 파견송으로 기후행동송을 연습했다. 이날 플래시몹은 영상으로 기록돼 본당 유튜브를 통해 기후행동을 이끄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김규봉 신부는 “기후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는 있는데,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전 세계 가톨릭교회가 시작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메시지 역시 지금 당장 움직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플래시몹도 행동을 이끌기 위한 홍보 차원의 성격”이라며 “본당 신자들은 이 외에도 여러 차원에서 실천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자들은 텀블러와 양치컵 사용,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등의 개인적인 실천은 물론 본당 차원에서 매월 시행하는 기후행동 실천사항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본당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원하는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에 선정돼 11월 중 교육관 및 본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 신부는 “지구를 위해 움직이는 우리의 행동이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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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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