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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벽돌 한 장 주일’… 매년 대림 제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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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가 올해부터 매해 대림 제1주일을 ‘벽돌 한 장 주일’로 보낸다. 성당을 신축하고 있거나 신축 후 부채로 재정이 어려운 본당들을 위해 교구민들이 특별헌금으로 벽돌 한 장씩 쌓아 도와주자는 취지로 마련한 날이다.

교구장 정신철(요한 세례자) 주교는 최근 사목 서한을 발표하고 형제적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주일의 시작을 알렸다. 정 주교는 사목 서한에서 “모든 본당이 그리스도의 지체이고 우리 교구는 한 몸”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당을 모른 체하지 않고 한 몸의 지체로 감싸고 보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주교는 또 “하느님의 집을 지어 봉헌하는 일은 그 본당만의 과제가 아니라 교구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벽돌 한 장 주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써 함께해 주시고 실천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교구민들에게 당부했다.


염지유 기자 gu@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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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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