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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제37차 세계 젊은이의 날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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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20일 제37차 세계 젊은이의 날을 맞아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 참조)라는 주제로 담화를 발표했다. 이번 담화에서 교황은 성모 마리아가 젊은이들의 모범이라며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성모님처럼 서둘러 일어나자고 당부했다.

성모님께서는 가장 큰 어려움에 놓인 이들을 향해 나아가신다고 설명한 교황은 젊은이들이 세상 모든 일을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가장 가까운 이들과 공동체의 어려움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황은 노인과 병든 이, 난민 등 많은 이들이 자신들을 걱정해 주는 누군가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교황은 삶에서 진정으로 해야 하는 질문은 ‘나는 누구를 위하여 살고 있는가?’라고 강조했다. 성모님께서는 소셜 미디어의 ‘좋아요’에 안달복달하는 때에 자주 벌어지는 일처럼 다른 이들의 관심이나 인정을 받으려는 데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모든 ‘관계 맺음’에서 가장 참된 것, 바로 만남, 나눔, 사랑, 봉사에서 비롯되는 것을 찾아 떠나신다고 교황은 설명했다.

이어 교황은 성모님께서 예수님을 삶에 기꺼이 맞아들이고 다른 이들과 나누고 전하는 방법을 보여 주신다고 밝히면서 “모든 이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마리아께서 그러셨듯이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을 품고 갑시다!”라고 요청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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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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