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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생명의 신비상’ 본상에 김재범·신승환 교수, 조이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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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는 11월 25일 ‘제17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생명위원회가 제정했다.

올해 생명과학분야 본상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재범(안드레아) 교수에게 돌아갔다. 김 교수는 30여 년간 지방조직과 에너지대사 항상성에 대해 연구하고, 지방줄기세포의 특성을 올바르게 규명함으로써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학문적 토대를 제시한 공로로 선정됐다.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은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철학과 신승환(스테파노) 교수가 수상한다. 신 교수는 생명 수호를 위한 철학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소명으로, 생명과 문화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이해하기 위한 철학적 작업인 ‘생명 철학’을 전개하고 있다.


활동분야 본상은 발달장애인 가족공동체 ‘조이빌리지’(원장 김미경 루시아)가 받는다. 발달장애 부모들의 기도모임에서 시작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대책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기관으로 성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활동분야 장려상은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 나오미센터에게 돌아갔다. 나오미센터는 2004년 이주사목후원회로 시작해 2015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하고 제주도 내 이주민, 난민, 미등록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도움을 주고 있다.

시상식은 2023년 1월 18일 오후 4시 서울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정순택 대주교 명의의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본상은 2000만 원, 장려상은 1000만 원이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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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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